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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나눔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올해도 힘차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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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나눔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올해도 힘차게 출발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11.16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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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14일까지 민관이 함께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활동 추진
지역 내 주민·종교시설·기업체 등의 자발적 참여유도로 어려운 이웃 위한 기부문화 확산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사랑의 온도탑 및 모금함 설치식'에서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관악구 제공]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사랑의 온도탑 및 모금함 설치식'에서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전날 나눔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사랑의 온도탑 및 모금함 설치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치식은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캠페인 홍보대사 30여 명과 주민, 관악구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관악구가 후원하는 민관협력 모금 캠페인으로, 저소득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힘을 모아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실시된다.

지난해 구는 목표액 18억 원을 훌쩍 뛰어넘은 22억 7240만 원(성금 11억 4176만 원, 성품 11억 3064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구는 모아진 성금으로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긴급위기가정 등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했다.

특히 구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구는 올해도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구민들의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겨울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한다.

캠페인 기간동안 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굴에 적극 나선다. 또 이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와 함께 사랑의 김장 지원, 쌀 나누기, 방한 용품 등 다양한 형태의 온정을 보낼 계획이다.

성금기탁은 내년도 2월 14일까지 가능하며, 관악구 접수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8,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 후 관악구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현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올해 7월에 기부자 모임인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에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가입한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속에서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누어 주신 온정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큰 힘으로 전해졌다”며 “지역주민, 기업, 단체 등이 함께 관악구의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관악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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