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2025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 고양서 열린다
상태바
2025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 고양서 열린다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3.11.16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이우시 총회서 회원도시 만장일치로 확정
이동환 시장 “글로벌 위기극복·지방정부 연대 기여”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차기총회 유치를 제안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시 제공]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차기총회 유치를 제안하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시 제공]

2025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가 경기 고양에서 열린다.

이동환 시장은 15일 중국 이우에서 개최 중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부(ASPAC) 총회에 참석해 회원도시 만장일치로 유치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유치 공식 제안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훌륭한 지리적 접근성, 풍부한 문화유산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2025년 차기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총회를 개최하는데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특히 총회 개최 장소로 한국 최대 규모의 첨단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가 있고 수도 서울에서 20분 거리의 인접성, 인천공항에서 40분 거리로 교통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또한 풍부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컬처, 마이스, 반도체 분야 등 미래혁신 기술을 집약시킨 글로벌 K-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첨단기업 유치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샘 브로우턴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공동회장(좌),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우) [고양시 제공]
샘 브로우턴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공동회장(좌),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우) [고양시 제공]

특히 차기 총회 유치를 희망한 또 다른 도시인 중국 쿤밍시는 고양시의  2025년 차기 총회유치를 지지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시와 쿤밍시는 2001년부터 경제, 문화, 화훼사업분야에서 상호협력하며 우호교류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시장은 총회 이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공동회장인 샘 브로우턴(Sam Broughton) 뉴질랜드 셀윈 시장과 양도시 교류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샘 브로우턴 공동회장은 “시의 발달된 의료인프라가 아주 인상적이었으며 향후 차기 총회 관련 논의를 위해 시를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