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주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 가정에 직접 방문해 책상 세트를 조립하고 설치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천한수 위원장은 관창, 송학초등학교 재학생(7명)에게 책상을 나눠주면서 “책상을 받는 학생들의 기쁨보다 제가 느끼는 나눔의 기쁨이 몇 배는 더 크게 느껴져 행복하다”고 말했다.
올해 출범한 제9기 주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댁에 LED 전등 100개를 설치해 주며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살폈고 신대천변 및 송학항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주민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도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교면 생활 공구 대여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구대여소는 내년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주 주교면장은 “천한수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 위원들이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우리 주민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 사업을 펼쳐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면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