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2019년 5월 청초호 호수공원 내에 조성한 청초호 자매도시공원의 이전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매도시공원은 기존의 공원에서 각기 흩어져 있는 자매도시별 상징물 및 식재를 모아 일체감 있게 조성했으며 난연성 소재로 만들어진 야자매트를 활용한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해 국내와 국외 자매도시를 구분 짓는 경계선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함께 기존 수목 이식 및 추가 보식, 산책하며 쉴 수 있는 등의자 및 흔들의자를 추가 설치했으며, 특히 2019년 10월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중국 훈춘시에서 증정한 힘, 신성, 수호신을 상징하는 대형 석사자상 1쌍을 동해바다를 바라보게 배치했다.
이병선 시장은 “새롭게 조성된 자매도시공원은 국내외 자매도시 간 우의를 강화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할 뿐 아니라, 시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