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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까지 구석 구석" 깨끗한 환경만들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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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까지 구석 구석" 깨끗한 환경만들기 구슬땀
  • 박종봉기자
  • 승인 2016.05.04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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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일회성 기부나 봉사 이벤트와는 달리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시의적절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부산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매월 정기적인 지역사회 정화활동으로 환경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1일 부산북서연합회 하나님의 교회는 부산시 금정구 금정산 등산로 주변 정화활동에 나서며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지역 환경개선 차원에서 진행된 당일 정화운동은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실시해 1톤 트럭 1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가한 성도들은 개인별로 장갑, 집게, 비닐봉투를 소지하고 금정산 식물원에서 금성동일대 그리고 동문주변 및 등산로 전역 약 5km 구간에 걸쳐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성도들은 계곡 구석구석까지 산을 찾는 이들에 의해 무분별하게 버려진 각종 오물, 유리병, 페트병, 음료수 캔 등의 생활쓰레기와 사용하다 버린 천막 등을 모두 수거하였다. 특히 계곡 바닥에는 깨진 유리병도 있어 하나 하나 정성껏 수거하며 등산객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금정산은 한여름에도 차가운 바람을 느낄 수 있어 피서지로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반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만큼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성도들은 케이블카 정상 곳곳에 나뒹구는 빈 생수병과 오물, 버려진 박스와 휴지, 담배꽁초, 캔 등을 일일이 손으로 수거하며 등산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유지를 고취시키는 데 일조했다.
 행사에 동참한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면서 천혜의 자연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많은 감사를 느낀다. 등산객들이 산을 찾으며 지친 일상에서 더욱 만족감을 느끼며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 환경운동뿐 아니라 지역민에게 적시에 필요한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교회 설립 반세기만에 전 세계 175개국 2500개 교회 설립의 유례없는 성장 속에 각자 처한 환경에서 선교활동에 임하고 있다. 뿐 아니라 지속적인 환경정화운동으로 환경오염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대규모 헌혈, 농촌일손돕기,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오케스트라 연주회, 시화전을 통해 지역 시민들의 높아진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문화 복지 부문의 인프라를 구축, 시민들의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등 사회공헌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한편 1964년 안상홍님에 의해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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