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전체 구립경로당 38곳 현장 점검
7건 즉각 교체·보수 조치
7건 즉각 교체·보수 조치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올겨울 한파를 대비해 관내 전체 구립경로당의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조치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20일~이달 13일까지 관내 구립경로당 38곳의 보일러, 전기장판 등 난방시설 정상작동 여부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보일러 난방 및 온수공급 ▲전등, 싱크대 등 생활결함 ▲시설 불편사항 등을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하고 개선했다.
점검 결과 총 5개 시설에서 보일러 오작동, 싱크대·세면대 온수공급 불량 등 총 7건을 발견해 즉각 교체 및 보수 조치했다.
앞서 지난 3월~8월까지 구는 경로당, 어린이집, 돌봄시설 등 관내 생활밀접형 시설 및 기타 공공시설 202곳 전체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내년 상반기에도 관내 복지관, 독서실 등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내년 3월까지 한파특보 발생 시 구립경로당 15곳과 동 주민센터 15곳 등 총 30곳을 한파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경로당의 경우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 동 주민센터는 주중, 주말, 공휴일 오전 9시~오후 9시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올겨울 어르신이 난방비 걱정 없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경로당에서 보내실 수 있도록 사전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했다”며 “경로당이 어르신의 편안한 쉼터로 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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