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전북 내륙에 2∼7㎝, 서해안에는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진안, 임실, 순창, 무주, 장수, 남원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도는 추운 날씨에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구간이 많을 것으로 보고 고갯길을 중심으로 제설제 살포 등 사전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강설,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 요령을 선제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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