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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2023 온시민예술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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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2023 온시민예술제’ 성료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1.19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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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제공]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는 최근 ‘2023 제1회 온시민예술제’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본교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열린 이번 예술제는 인천시민 학생들이 본교 온시민캠퍼스 평생교육을 통해 학습한 문화·예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재능과 창의력을 발휘해 그 결과물을 발표하는 축제다.

먼저 첫 무대는 이탈리아의 희곡작가 루이지 피란델로의 ‘뜻대로 생각하세요’ 연극으로 시작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로서 그의 작품은 ‘진리는 상대적이다’라는 철학적인 측면을 담고 있어, 이번 시민연극 프로젝트 교육과정에서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었음에도 시민 배우들은 예술과 철학의 깊은 의미를 열정과 성의를 다해 공연하면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창작무용 ‘달빛 연가’와 전통무용 ‘삼고무’는 멋진 춤사위를 선보여 관중들을 매료시켰고, 무대 한편에서는 수강생들의 오랜 노력으로 탄생한 미술작품을 전시해 흡사 미술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하병훈 원장의 진행으로 미술품 경매라는 ‘시민작품 아트마켓’을 시도해 보았는데, 아트마켓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모두 전달하는 기부 행사로 이끌며 작품을 기부한 시민학생과 경매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아울러 D.I.Y singers 교육과정의 ‘영웅’과 ‘고래사냥’으로 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하병훈 원장은 “이번 ‘2023 제1회 온시민예술제’가 시민 학생들에게 풍성한 예술적 경험과 다양한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고, 수강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어우러져 특별하고 성공적인 예술제로 남았다”며 “이들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예술과 문화 향유의 시간을 함께하는 감동을 느끼게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발표를 통해 시민 예술가의 다양성과 높은 수준을 입증했기에, 향후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더 열정적이고 다채로운 시민참여예술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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