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별하람마을 3,4단지를 운행하는 077번 마을버스 증차 및 노선변경과 시간 연장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우선 077번 마을버스 운행 대수를 2대에서 3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운정역까지만 운행하는 노선을 야당역까지 구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첫차와 막차 시간도 각각 30분씩 연장해 첫 차는 05시부터 운행을 시작하고 막차는 24시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변경은 주민 대부분이 경의선을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경의선 첫 차와 막차 이용 시 마을버스와 손쉽게 연계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이동권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이 본격 시행될 경우 야당역 주변 상업지구와 의료기관 등에 대한 접근성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 시민 편의를 한층 더 높여줄 전망이다.
김경일 시장은 “앞으로도 파주시민의 실생활에 와 닿는 마을버스 정책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파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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