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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수산위, 2023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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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수산위, 2023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3.11.19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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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최근 해양수산국을 마지막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최근 해양수산국을 마지막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최근 해양수산국을 마지막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농수산위원회는 현지 감사를 포함해 10개 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농어업 관련 사업소(축산기술연구소, 수산자원연구원, 농업자원관리원, 동물위생시험소, 어업기술원)에 대해서는 농어업인이 고령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수 품종 개발, 생산비 절감 기술 개발, 치어생산방류, 가축 방역 강화 등 연구소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연구소 본연의 역할에 만전을 다해 농어업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연기관(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독도재단)에 대해서는 사이소 운영방안을 개선하여 농민들이 제 값을 받고 농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주문했으며 독도재단의 부진한 경영실적을 지적하는 한편 동해 및 독도 관련 세미나 등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농축산유통국에 대해서는 끊이지 않고 있는 축산 악취 민원을 농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지원해 줄 것과, 노후 저수지 정비, 최근 개정된 농지법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 농업대전환 사업 등으로 인한 이중 수혜 등에 대해 지적하며, 농민들이 안심하고 경작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 대해서는 기후변화로 작물 재배지가 계속 북상하고 있는 만큼 그 변화에 맞는 신품종 개발 및 새로운 재배기술을 개발하여 농민들에게 보급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해양수산국에 대해서는 오징어 어획량 감소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민들 보호 대책 마련과 청년 어업인 자립 지원을 주문했고,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관광객이 편안한 마음으로 지역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안가 쓰레기 처리 및 지역 상인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은 2집행부에도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선진 농어업행정을 하고 있는 타 지방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하는 등 농어업인 소득향상과 고령화에 대비한 새로운 농어업기술개발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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