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해시, 청정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상태바
동해시, 청정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23.11.19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6년까지 128억 투입…P2G 실증단지 등에 2.5MW급 기지 구축
강원 동해시는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정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정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정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3년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컨소시엄간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고석민 동해시 부시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대표이사, 조승일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박인규 제아이엔지 대표이사 등 컨소시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됐다.

협약서에는 ▲ 동해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협력 ▲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경제 활력을 위한 수소분야 신규과제 발굴·육성 ▲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 청정수소 산업분야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국비 등 128억여 원을 투입해 북평산업단지 내 한국동서발전 P2G 실증단지에 전력공급시설인 태양광(3.2MW) 및 바이오매스(30MW) 등의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해 2.5MW급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구축되면 1일 1톤의 청정수소가 생산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상용차 수소충전소는 현장에서 직접 수소 생산과 공급까지 가능한 On-Site형으로, 향후 동해항을 출입하는 화물차의 수소차 전환을 대비해 상용차와 승용차의 동시 충전이 가능한 시설로 구축된다.

고석민 부시장은 “국제사회가 수소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는 시기에 지자체와 민간기업의 협력으로 탄소배출이 없는 국내 그린수소 생산 기술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