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말 준공···월 평균 580두 수준 경매 진행
축산업 발전 기틀 마련·경쟁력 강화 등 기대
축산업 발전 기틀 마련·경쟁력 강화 등 기대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전자가축 경매시장이 충남 예산군에 들어선다.
군은 스마트 전자가축 경매시장 신축사업을 추진해 내달 말 준공, 내년 2월경 개장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신축하는 사업장은 부지 면적 2만5962㎡로 총사업비는 41억2600만 원이며, 세부 사업 내용은 최첨단 전자 경매시장 건축 3053㎡, 계류대 344대 설치, 경매석, 사무실, 소독실, 퇴비사 설치 등이다.
예산가축경매시장은 월 송아지 460두, 일반우(번식우, 비육우) 120두 등 총 580두 수준의 평균 경매가 이뤄질 예정이며, 월 4~5회에 걸쳐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최첨단 전자 경매시장 신축으로 축산농가가 경매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장소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입찰가격, 낙찰가격 등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에 준공되는 최첨단 예산가축경매시장은 한우산업의 성장 조건에 발맞춘 최첨단 원스톱 경매시장으로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자리매김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이춘택기자
cht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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