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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서울시 옥외광고물 평가...3년 연속 ‘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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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서울시 옥외광고물 평가...3년 연속 ‘우수구’ 선정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11.20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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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광고물 자동경고 발신시스템 도입 등 3개 분야 10개 항목 높은 점수
상도터널 앞 전자게시대 모습. [동작구 제공]
상도터널 앞 전자게시대 모습.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지난해 9월~올해 8월까지 각 자치구에서 추진한 ▲옥외광고물 정비 및 단속 ▲간판 수준 향상 ▲행정사항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동작구는 불법광고물 정비, 간판개선사업, 좋은간판 공모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고르게 받았다. 특히 ▲전자게시대 옥외광고물 민간위탁협약 체결 및 운영 ▲상도터널 앞 전자게시대 설치 ▲동작경찰서와 셔츠룸 전단 등 청소년 유해매체물 합동단속실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기간 중 구는 벽보 96만 3700장, 현수막 1만 2011건, 입간판 377개 등 불법 유동광고물 97만 6088건과 네온·전광류 간판 등 고정광고물 93건을 정비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불법유동광고물 근절을 위해 불법광고물에 표시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해당회선을 마비시키는 ‘자동경고 발신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지난 6월 ‘2023년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좋은간판 16건, 간판개선 6건 등 총 22건의 우수한 간판을 발굴했다. 상도로(장승배기역~신대방삼거리역) 구간의 에너지 절약형 발광다이오드(LED) 디자인 간판 교체 225개, 불법간판 철거 228개 등 간판개선 사업도 완료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이 함께 옥외광고물 정비·개선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한 값진 결과”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자부심 있는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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