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9월부터 올 7월까지 중앙행정기관, 시도 및 시·군·구, 시도 교육청 등 행정청을 대상으로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향상’, ‘제안 숙성 채택 건수’,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등을 놓고  평가를 실시했다.

구는 올해 처음 도입한 ‘정책제안 폰 #통해라 은평’이 전국 지자체 최고 등급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통해라 은평’은 온라인 취약계층 누구나 휴대전화 문자로 간편하게 제안이 가능해 계층별 브레인스토밍 창구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연간 제안플랫폼 중 이용률이 30%에 육박해  구민들이 이를 통해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구 관계자는 “제안제도가 활성화될수록 지역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발굴할 수 있고 정보 취약계층과 어르신의 요구까지 파악 가능해 행정기관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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