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는 17일~내달 15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33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20일 밝혔다.

의회는 17일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331회 도봉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4년도 사업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도봉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4~2028 도봉구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 ▲대한민국 양말 제조 사업 육성 및 지원 촉구 건의안(홍은정 의원 대표발의)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의회는 ▲도봉구 관내 학교 반경 500m 이내 성범죄자 거주 제한 관련(정승구 의원) ▲효율적인 구유재산 취득 및 관리방안(손혜영 의원) ▲다락원체육공원 주차공간 대안에 관하여(이성민 의원) ▲창동보건지소 확장 및 이전계획 신중한 검토 필요(박상근 의원) ▲도봉구 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청년정책의 필요성(강혜란 의원)을 주제로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또 이번 정례회에서는 9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32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은 ▲도봉구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강주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고금숙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안(손혜영 의원 대표발의) ▲도봉구 아동 청소년 흡연예방 환경 조성 및 금연지원 조례안(손혜영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한편 의회는 제1차 본회의 마지막에 ‘대한민국 양말 제조 사업 육성 및 지원 촉구 건의안’(홍은정 의원 대표발의)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 이날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강주 의원을, 부위원장에는 손혜영 의원을 선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달 7일~12일까지 6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강신만 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부터 29일간 진행되는 제331회 정례회에는 한해 추진된 사업을 되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내년 구정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도출하는 건설적인 소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추진되고 있는 각종 현안 사업들이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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