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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재도약·건정재정 원년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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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재도약·건정재정 원년의 해”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3.11.20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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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첨단산업 육성·투자유치 본격화
교통·복지·과학적 안전체계 등 구축
[고양시 제공]
[고양시 제공]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은 20일 열린시장실에서 시정 현안 기자 간담회를 갖고 5대 사업 분야 추진을 위한 2024년 본예산안 편성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비록 세수와 교부세가 줄어든 열악한 긴축 상황이지만, 단순히 ‘아껴 쓰는’것을 넘어 ‘제대로 쓰는’ 건전재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킨텍스 제3전시장 및 지적재산권(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 조성 추진과 더불어 내년 토지공급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 투자 유치를 본격화하고, 바이오·인공지능·항공우주 등 특화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 경쟁 속 고양의 자원이 될 인재 양성을 위해 특목고와 국제학교 설립, 해외 대학캠퍼스 유치에도 주력한다.

교통 분야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교외선, 고양은평선, 인천2호선 연장사업의 조기 개통을 추진해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앞당기고, 인구 130만 시대를 대비해 시내 교통 편의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합리적 복지체계와 과학적 안전체계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복지대상자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따른 새로운 복지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재난재해에 대비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통해 안전 체계를 과학적으로 확립할 예정이다.

도시의 기능도 되살린다. 최근 가속도가 붙은 1기신도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시 차원에서도 주민 맞춤형 재건축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컨설팅, 안전진단 등에 주력하고, 구도심의 재창조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또한 도시 전반의 에너지 시스템을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전환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동환 시장은 지난 12일간 중국독일룩셈부르크·런던 등지를 방문하고 이번 기자회견에서 종합성과를 발표했다.

이동환 시장은 “유수 기업들이 고양시로 모여들기 위해서는 인지도와 신뢰도 두 가지가 꼭 필요한데, 이는 꾸준한 노력이 누적되어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라며 “이번 방문 역시 고양을 알리고 신뢰를 쌓는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며, 이번에 만난 기구기업들을 단지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고양의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라는 소중한 자산으로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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