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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내년 예산 9727억 편성…전년비 53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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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내년 예산 9727억 편성…전년비 537억↓
  • 남원/ 오강식기자
  • 승인 2023.11.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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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재생·사회복지·보건·교육
농업·안전 분야 등 중점 추진
남원시청사 전경. [남원시 제공]
남원시청사 전경.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는 9727억 원 규모의 2024년 예산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보통교부세 등 축소로 전년 대비 총규모가 537억 원 줄었지만 지역 재생·사회복지·보건·교육·농업·안전 분야를 중점으로 편성해 제출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 재생을 위한 지역 활력사업 예산을 대폭 편성한 가운데, 시는 오랫동안 폐교돼 염원 사업이었던 서남대를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로 선정시킴으로 교육·창업·문화거점 공간으로 되살리기 위한 서남대 부지 매입비 205억 원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2억 원 등 총 269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과 정착지원을 위한 복합 생활거점 지역활력타운 조성단지 기본계획 및 설계용역비 15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사회복지 분야에 2488억 원을 편성해 전년 대비 228억 원(10%) 증액 편성하기도 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280억 원, 정신요양시설 운영 및 기능보강사업 38억 원,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33억 원,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13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출산율 저조에 따라 정부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집을 위한 남원형 어린이집을 시비로 2억 4천만 원을 신규 지원하고 아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아이맘행복누리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신규 개관 운영하도록 13.7억 원을 편성했다.

보건 분야에는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따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출산·케어서비스 등 여유롭고 건강한 생활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자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50억 원, 남원시 보건소 증축 39억 원,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26억 원 등을 편성했다.

농업 분야에는 농로 용·배수로 기반시설 확충 지속 지원 예산 205억 원 편성하였고, 기본소득을 위한 직불금 420억 원, 농산물가격안정화기금 40억 원, 농작물 및 가축재해보험 42억 원, 원예용 세미스마트팜 지원사업 10억 원, 농기계 구입비 30억 원, 모자란 농촌인력 해소를 위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에 따른 예산 8억 원을 편성했다.

안전 분야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2억 원과 안전하게 주거할 수 있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10억 원을 편성했고 시민을 위한 안전 보험도 2.5억원 증액 편성했다.

산업 분야에는 미래 산업을 위한 바이오산업 32억 원, 드론 레저스포츠 관광활성화산업 30억 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남원형 퀵스타트업 사업 3억 원, 소상공인 지원사업 109억 원을 편성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원/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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