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의 투자유치 활동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2천199억 원의 투자유치와 598명의 고용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15개월간 반도체, 2차 전지, 디지털헬스케어 이모빌리티, 식가공품 등 분야에서 11개 기업을 유치했다.

투자기업 유치에 따라 직접적인 세수 증대와 고용 확대는 물론 지역 원·부자재 및 협력업체 활용 등 부수적인 경제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업들이 생산량을 늘리고 원주를 거점으로 판로를 점차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15년 넘게 답보상태이던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순항하고 있으며 부론산단에 입주하고자 확약한 기업이 67%에 달하면서 부론 IC 개설도 탄력이 붙고 있다.

시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와 상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지역 특성을 살린 신규 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 바이오 국방산업 분야의 유치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만한 수준이 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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