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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 ‘메타포트’ 본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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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 ‘메타포트’ 본격 서비스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3.11.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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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기술 응용·웹과 앱 동시 서비스로 접근성 향상
대구경북신공항·쇼핑몰·컨퍼런스홀 등 가상공간 체험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 '메타포트'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메타포트는 경북도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메인 공간으로 구성해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이다.

웹3.0 기술을 응용하고 웹과 앱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며 Open-API를 통해 로그인, 아바타 등 연동이 가능해져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이 보유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하나의 통합된 서비스처럼 이용할 수 있다.

메타포트에 접속하면 메인 화면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서 나만의 아바타를 이용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미니맵을 이용하면 메타포트 내 각 공간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쇼핑몰에서는 롯데면세점 등 5개 면세점과 지역 고향장터 사이소가 있어 면세품 쇼핑과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도청에서는 도정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로비에서 E-Book, 영상갤러리와 사진갤러리를 통해 볼 수 있다.

XR체험존으로 이동하면 체험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방문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전시실에서는 멋쟁이 캐릭터와 함께 신라시대 와당을 활용한 퍼즐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지사실로 이동하면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낱말퀴즈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컨벤션홀에서는 다양한 경북의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3단계로 개발되는 메타포트는 올해 플랫폼 확장을 위해 경북도청, 컨벤션홀, 지역특산물 마켓 사이소 등 공간디자인을 설계했으며, 모바일 단말기 지원을 위한 앱 기능 등을 개발했다.

내년에는 관광, 교육 서비스 기능 구축 등 이용자 접근성 향상과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콘텐츠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데 전략적으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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