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은 “스타필드 수원에 교통 모니터링 본부를 설치해 개장 후 지속해서 주변 교통상황을 파악하고, 혼잡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 ‘스타필드 수원 오픈 예정 대비 교통개선대책 보고회’에서 “혼잡이 예상되는 곳곳에 CCTV를 설치해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현장 안내요원에게 연락해 신속하게 대처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교통전문가, 스타필드 수원 관계자, 수원시 공직자 등이 참석해 스타필드 수원 개장 후 주변 지역 일대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다음달 이마트트레이더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쇼핑몰, 3월 스파시설을 단계별로 개장한다. 또 진입 차로를 추가로 조성하고 교통신호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인근 교차로 19곳에는 차량 유도 인력과 신호수를 배치한다.

주차장은 스타필드 내 주차면 3328면을 비롯해 대유평 지하주차장, 인근 임시 주차장 등 총 5990면을 확보했다. 버스 노선 3개 노선을 증설하고, 4개 노선은 연장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각종 수단을 활용해 교통개선대책을 안내해 시민들이 불현하지 않도록 세심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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