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실제 상황 대비 심폐소생술 교육이 생명 살렸다
상태바
실제 상황 대비 심폐소생술 교육이 생명 살렸다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3.11.21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주 점동중 3학년 김해찬군... 쓰러진 할아버지 심폐소생술로 구해
2023년 경기도 응급처치경연대회 수상. [여주교육청 제공]
2023년 경기도 응급처치경연대회 수상. [여주교육청 제공]

경기 여주 점동중학교 3학년 재학생인 김해찬 군이 최근 할아버지(64)가 주방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할아버지의 생명을 구했다.

당시 할아버지는 경련을 일으키며 맥박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김 군은 곧바로 할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119에 신고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약 5~6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던 중, 할아버지는 의식을 되찾았고 119 구급대는 원주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할아버지는 현재 안정을 되찾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김 군은 평소 학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응급처치 실습. [여주교육청 제공]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응급처치 실습. [여주교육청 제공]

점동중학교는 인성교육의 교육과정으로 전교생이 교내심폐소생술 대회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율동아리인 RCY(청소년적십자)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 캠페인 및 학교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점동중학교는 최근 경기도 응급처치 대회에서 1위(대한적십자회장상) 및 경기도교육감상(3위)을 차지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