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시장이 연말까지 방문객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국 규모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 창업점포 5개와 함께 개장해 총 270만명이 방문하고 지자체 브랜드 평판 1위를 달성하는 등 지난 1년간 예산군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가장 크게 기여한 예산시장은 총 32개 매장을 창업했으며 지난 9월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예산 맥주페스티벌’을 최초로 개최해 3일간 25만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

예산시장의 성공 요인으로는 ‘MZ세대’와 7080세대를 아우르는 분위기와 다양한 음식, 높은 가성비와 높은 재방문율이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예산시장 파급효과는 군 전역으로 퍼져나가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수덕사 등 주요 관광지에도 활기를 더하고 있다.

군이 올해 시장 운영자료를 통해 빅데이터 상권분석을 실시한 결과 예산시장 개장이후 타 시‧도 유입비율은 48.9%로 나타나 외부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분석되며, 네비게이션 이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군 방문건수가 2.2배 상승하는 등 타 지역민의 유입이 점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예산시장 SNS 언급량이 전년 대비 2만% 이상 상승해 전국 규모 시장으로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구 군수는 “내년에도 이 여세를 몰아 오픈스페이스 조성사업과 시장옥상을 활용한 루프탑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이춘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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