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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여객 노조 파업돌입…수원시 "시민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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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여객 노조 파업돌입…수원시 "시민불편 최소화"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3.11.22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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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전세버스 3개 노선 86회 투입
노조, 6% 인금인상·배차시간표 현실화 요구
경진여객 노조 파업.
경진여객 노조 파업.

광역버스 170여대를 운행중인 경진여객 노조가 22일 전면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경기 수원시가 출퇴근 전세버스를 운영한다.

시는 출퇴근 시간에 맞춰 전세버스 50대를 투입해 7770번(수원역~사당역), 7780번(능실마을21단지~사당역), 7800번(서부공영차고지~사당역) 3개 노선(총 86회)을 운영할 계획이다.

7770·7800번 버스 구간은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7780번 버스 구간은 5시~5시 50분까지 수원 기점에서 사당역까지 편도로 운행될 예정이다.

퇴근 시간 7780·7800번 버스 구간은 오후 7시 20분~8시 40분까지, 7770번 버스는 오후 6시~10시 사당역 기점에서 수원까지 편도로 운행된다. 왕복 운행 버스는 오전 10시~오후 2시 30분 사이 수원 기점에서 출발한다.

전세버스는 기존 경진여객이 운행하던 출퇴근 전세버스와 사전 좌석예약버스는 기존과 같이 운행된다.

실시간 상황은 경기버스정보(APP), 경기버스정보 홈페이지(https://www.gbis.go.kr/)에서, 전세버스 시간표는 수원시 홈페이지>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노조는 사측에 6% 임금 인상과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요구하며 지난 13일 오후, 14일·15일 오전, 17일 오전, 20일 오전 등 총 5차례 부분 파업을 벌였다.

경진여객 노조 관계자는 "파업 상황을 원치 않지만, 사측이 노조 요구안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어쩔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 제공]

한편 지난달 26일 버스회사 연합회인 경기도운송사업조합과 도내 전체 버스 89%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경기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정 협상을 벌여 광역버스 종사자 임금 4% 인상안에 합의했다.

경진여객 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한국노총이 주축인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속해 있지 않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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