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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4년도 예산안 1조3,768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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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4년도 예산안 1조3,768억 원 편성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3.11.22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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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112억 감소…사회적 약자보호 ‘방점’
경기 의정부시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112억 원 감소한 1조3,768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의정부시청사 전경.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112억 원 감소한 1조3,768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의정부시청사 전경.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112억 원 감소한 1조3,768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현상과 경기 회복 둔화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도시 기능 유지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는 올해 6,941억 원 대비 655억 원 증액한 7,596억 원을 편성하고, 교통 및 물류 분야 예산 971억 원, 환경 분야 예산 767억 원, 기업 유치와 중소기업 지원에 112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편성 항목은 ▲기초연금 2,180억 원(183억 증가) ▲생계급여 813억 원(184억 증가) ▲부모급여 390억 원(175억 증가)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344억 원(53억 증가) ▲노인일자리 인건비 182억 원(66억 증가)으로 전체 예산 중 62%를 차지한다.

행정운영 기본경비는 약 40% 절감하고, 직원 복지혜택도 44% 축소했으며 행사성 경비는 국경일 행사 등 최소 비용만 반영했다. 지방보조사업의 경우, 목적 외 사용 등 부정수급이 적발된 지방보조사업은 원칙적으로 삭감했다. 업무추진비는 올해 기준 30% 감액해 경상경비를 절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1일 개회하는 제326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 확정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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