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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레일.「재능기부-해피트레인」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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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레일.「재능기부-해피트레인」운행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16.05.08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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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구본부사회봉사단은 지난 6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50여명을 초청해「재능기부-해피트레인」을 운행했다.

해피트레인이란‘코레일 사회봉사단’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 사업으로 소외계층에게 열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대구본부 봉사단에서 운행하는 재능기부-해피트레인은 퇴직을 앞둔 승무원이 자신의 직업 재능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코레일 대구본부에서 국내 최초로 시행해 올해로 2회차를 맞이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에게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과 첨단 로봇산업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 소재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다녀오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견학 후에는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바닷가체험도 가져 있어 더욱 즐겁고 유익한 여행됐다.
 

 임시공휴일 지정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코레일 대구본부 사회봉사단원과 함께 국군수송사령부 산하 제2철도수송지원대 장병도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한 한편 포항시에서도 투어버스와 문화 해설사를 지원해 원활한 행사 진행에 큰 도움을 줬다.

 최순호 코레일 대구본부 사회봉사단장은“퇴직을 앞둔 승무원이 회사와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직업 재능기부 형식으로 별도의 휴일수당을 받지 않고 열차를 운행하는 것은 의미 있는 활동이다. 사회공헌 활동에서 금전적인 기부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재능기부 형태의 봉사활동은 소외계층 복지 향상 뿐 만 아니라 봉사자의 입장에서도 더 보람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대구본부 사회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의 복지향상을 위해 아동센터 연합회와 열차여행, 센터-시설물 개보수 봉사활동, 체육대회 등 다양한 직원 재능기부 활동을 수년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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