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22일 취약계층 20가정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 약 60톤을 전달했다.
‘사랑의 땔감’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산림사업으로 추진했던 숲 가꾸기 사업과 임도 사업지, 생활권 위험목 제거 민원지 등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원목을 수집해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산물을 방치하지 않고 재활용해 땔감으로 사용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산림 내 가연성 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산불, 산림병해충 예방 및 수해 등 산림 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오성환 시장은 “이 행사는 이웃사랑과 산불 예방을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서 매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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