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광현)은 최근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협업해 관내 재가대상자 39명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봉사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크게 IT 교육, 사랑의 밥차, 추억·장수사진 촬영 후원 등으로 진행됐다.
IT 교육에서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참가 국가유공자들이 KT 서포터즈의 안내에 따라 소유한 스마트폰 청소 서비스,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사용방법 교육과 VR(가상현실)기기를 통해 1960~70년대 서울 거리를 돌아다니는 체험을 실시했다.
또 국가유공자들은 KT ‘사랑해 빨간밥차‘를 통해 맛있는 도시락을 제공 받고 교복, 교련복을 입고 찍는 추억사진 및 장수사진촬영을 한 뒤 사진과 액자를 받았다.
이광현 지청장은 “KT와 협업한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은 유공자들께서 많은 도움을 받으시고 사진촬영 후원사업을 통해 좋은 추억을 갖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북부보훈지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완해야 할 사항과 발전시켜야 될 사항을 정리해 나이가 많은 국가유공자들이 핸드폰, 키오스크 등 기기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