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영등포구, 학교부적응 청소년 온 마을이 돌본다
상태바
영등포구, 학교부적응 청소년 온 마을이 돌본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5.09 0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등포구(조길형 구청장)가 2016년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드림하이교실’을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림하이교실’은 학교부적응 및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도 및 예방교육, 정서지원, 봉사활동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소년 안전망 구축 프로그램이다.

    

구는 예산지원과 함께 ‘드림하이교실’의 총괄적인 기획과 운영을 책임진다. 영등포교육복지센터, 문래청소년수련관, 돈보스코 오라토리오 등 전문기관들은 기초상담부터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운영, 학교 복귀 후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한 이들은 영등포 지역 내 모든 11개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담당교사들을 만나 학교의 욕구를 파악하고, 학교와 기관 간 드림하이교실협의회를 구성해 문제발생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돈보스코 오라토리오에서 ‘3일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문래청소년수련관은 ‘5일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한다.

이 기간 외에 상시로 발생하는 학생의뢰를 위해 장애인사랑나눔의 집 및 대길사회복지재단에서는 수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영등포교육복지센터서는 학교 복귀 학생의 사후관리로 가정방문 및 종합심리검사·개별심리치료도 함께 운영해 재발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