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원주천, 도심속 친수·휴게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상태바
원주천, 도심속 친수·휴게공간으로 재탄생한다
  • 원주/ 김종수기자 
  • 승인 2023.11.23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들, 교통·주차, 편의·휴게시설, 볼거리 부족 지적
주차장 3곳 225면·파크골프장 추가조성 등 의견 반영
[원주시 제공]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는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원주천 이용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 만족 및 필요 사항 등 총 13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시민들은 원주천 이용 시 불만족스러운 점으로 교통·주차, 편의·휴게시설, 다양한 볼거리 부족을 꼽았다.

세부적으로 화장실·주차장 등 공공편의시설 확충(32.2%), 체육시설 등 건강생활 증진(23.4%), 푸른 숲길(19.5%)과 테마정원 조성(8.7%), 보행·자전거 이용환경 개선(7%,) 다양한 여가문화 형성(6.5%)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불만족이 높은 부분은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우선 시행해야 할 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 사업 추진 시 주차장 3곳을 마련해 225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하고 태학교 하부와 인접한 초지를 활용해 인라인스케이트 연습장과 3x3 농구장도 신설한다.

또 원주 최대 규모인 1만8천400㎡ 규모의 피크닉장과 야외공연장, 푸른 숲길, 테마 정원 등을 조성한다.

원강수 시장은 "소중한 자산인 원주천을 편리하고 재미있는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이 더 행복한 원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5년까지 120억 원을 투입해 친수·휴게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으로 이달중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kimj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