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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전체 공무원 중 54% MZ세대…"조직문화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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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전체 공무원 중 54% MZ세대…"조직문화 개선"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23.11.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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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연가 활성화 등 개선
수평적·일과 삶 균형 문화 조성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MZ세대 공무원은 전체 공무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약 5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2017년 약 30% 대비 24% 늘어난 수치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진단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현재 조직문화 진단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비효율적인 업무처리 방식의 과감한 혁신과 함께 수평적이고 유연하며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조직문화 구현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수평적이고 유연하며 더 나은 조직을 위한 작은 움직임’을 목표로 ▲효율적 회의문화 조성 ▲보고문화 정착 ▲워라밸 적극 실현 ▲공감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4대 핵심방향으로 잡고 총 9개의 실행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주요 실행 과제로는 업무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회의문화 개선을 추진 하기 위해, 회의별 주제 구분 및 참석 대상자 조정, 보고 방식과 보고서 간소화로 회의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등 간부회의 운영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한편, 시책일몰제를 적극 추진, 불필요한 일을 과감히 줄이고, 업무 집중근무시간(코어타임)을 운영하여 업무 능률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직문화 진단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가장 필요한 제도로 유연근무제와 연가 활성화가  뽑혔으며 시는 우선 전면적인 유연근무제 도입보다는 단계적인 시책을 추진, 유연근무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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