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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내년도 본예산 1조 657억··· 올 대비 1,23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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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내년도 본예산 1조 657억··· 올 대비 1,239억↑
  • 논산/ 황선동기자
  • 승인 2023.11.23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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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사회적약자보호·미래성장동력 확보 방점
강경도시가스 보급사업·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등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 제공]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가 약 1조 657억 원 규모의 2024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9,802억 원, 특별회계 855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418억 원 대비 1,239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으로는 ▲지방세 803억 원 ▲세외수입 2,733억 원 ▲지방교부세 3,778억 원을 추계했으며 국고보조금으로는 2,929억 원을, 도비보조금으로는 898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강경도시가스 보급사업비 98억 원(총사업비 280억 원) ▲과학영농종합분석센터 30억 원(총사업비 56억 원) ▲실감형 테마거리 조성 사업 32억 원(총사업비 44억 원)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지원사업 32억 원 등이다.

세입의 약 40%를 차지했던 지방교부세가 올해 4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637억 원이 줄어들고 자체 수입 징수도 여의치 않을 전망이었으나,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도비예산이 증가해 전체 재정 규모가 커졌다.

시는 경기 불안정에 따른 교부세 감소세 속에 재정건전화 도모를 위해 행정 필수경비를 최소한으로 편성하는 것은 물론 지방보조금의 효과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개선책을 강구하고 있다.

시는 향후 내년도 본예산 편성 기조와 주요 정책사업을 시의회에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민생안정, 사회적 약자 보호, 관광 활성화, 교육 혁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투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본예산안은 내달 21일 열리는 본회의를 거쳐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황선동기자 
m0457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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