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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공단 ‘창조융합 혁신단지’로 재창조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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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공단 ‘창조융합 혁신단지’로 재창조 온힘
  • 구미/ 김시훈기자
  • 승인 2014.02.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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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책사업 선점 위한 혁신단지 TF팀 발족 혁신역량강화 등 3개 영역에 3천억원 투입 미래 성장동력 확보…속도감 있는 행보 전개 경북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구미 제1공단 ‘혁신대상단지’사업 계획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하고 노후화된 1공단을 ‘창조융합 혁신단지’의 허브로 재창조, 국책사업의 선점을 위한 혁신단지T/F팀 을 발족했다.◆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 전면 리모델링 계획 수립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이하, 1공단)를 전면 리모델링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구미시와 경북도는 노후화된 1공단의 공간구조를 개편하고 R&D 및 문화시설 건립, 차세대 전략산업 유치, 도로구조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혁신대상단지 사업 계획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제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 혁신단지추진 전담팀 발족 등 최종 선정을 받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선정이 매우 유력시 되고 있다.◆6300억 원 투입 ‘창조융합 혁신 산업단지’의 허브로 재창조 혁신단지 공모사업은 심학봉 국회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 등을 통해 노후단지 구조고도화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노후 산업단지 구조첨단화 특별법’을 대표발의함에 따라 그 내용 중 본 사업이 정부의 ‘창조경제’ 핵심 국책사업으로 반영 됐다. 주요내용으로는 혁신역량강화, 공간재편, 환경개선 등 3개 영역에 3년간 국비 2000억 원, 민자를 포함한 지방비 1000억 원 등 총 3000억 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합동 공모사업이다. 이에 대응해 구미시는 노후화된 1공단을 ‘창조융합 혁신 산업단지’로 재창조하기 위해 전체 사업을 3단계로 구분, 공단전체의 환경개선을 골자로 총 6300억 원 규모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구미 혁신산업단지 조성의 주요사업으로는 ▲산업구조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 유망 산업 지원을 위한 금오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지원서비스가 집적된 ICT융합 Complex 조성, 뿌리산업 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창조적 공간개편을 위해 도로선형 개선 및 공영주차장 확충, 낙동강 수변 시민공원과의 연계방안 강구, 안전관리사업 등이 있으며 ▲근로자 친화형 문화공간 확충 등 환경개선을 위해 특화거리 조성 및 공공디자인 개선, 간판 디자인 정비 및 야간 경관개선, 공연장 및 근로자 문화센터 등 복합 문화단지 조성, 공단 곳곳에 쌈지공원 및 카페 비치 등 총 3개 추진과제, 12개 세부사업이 추진 될 예정이며, 금년 중에 이에 따른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오는 2016년까지 국비 2330억 원을 포함 총 3755억 원을 투입해 R&D시설 확충과 특화거리 조성, 도로개선 및 주차장 확충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ICT상용화센터, 낙동강수변 공원 조성 등 이미 9개 사업에 3217억 원 정도가 계획되거나 추진 중에 있어 사업 추진에 따른 재정적 확보가 매우 용이한 상황이다. 특히 구미시에서는 소관 부서별로 개별적으로 추진 중이던 각각의 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별도로 혁신단지 TF팀을 발족해 운영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구미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감 있는 행보 전개 현재 구미시의 공단지도는 급격한 변화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간 5공단 조성사업을 비롯해 지난 2011년 10월 착공된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도 50% 이상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민선4기 이후 지난해 말까지 11조 4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달성을 통해 지난해 367억 달러의 수출 달성, 구미 공단 조성이래 사상 최고치인 10만 6000명의 근로자수 기록 등, 구미시 산업은 지속적인 양적 팽창과 질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와 연계해 3D프린팅 활성화 정책 선점, 휴먼 ICT중소기업 창조생태계 기반조성사업, 국방벤처센터 등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 핵심사업 선점에 주력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구미공단 재창조’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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