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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범죄, 마약 등 지구촌 안전 위협 요소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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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 "범죄, 마약 등 지구촌 안전 위협 요소 대응방안 논의"
  • 창원/이채열 기자
  • 승인 2023.11.25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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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창설 100주년 총회 참석 차 오스트리아 빈으로 출국
-전 총재 자격 초청받아 치안 분야 고위급 회담 및 패널 토론 참여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창설 100주년 기념 인터폴 총회에 초청받아, 지구촌 안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김종양 전 총재 제공]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창설 100주년 기념 인터폴 총회에 초청받아, 지구촌 안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김종양 전 총재 제공]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가 전 세계 치안 최고 책임자 등과 지구촌 안전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창설 100주년 기념 ‘인터폴 총회’에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은 전 세계 195개 국가가 가입하여 회원국이 가장 많은 정부간 국제기구(유엔 193개국)로, 그 전신인 국제형사경찰위원회가 1923년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개최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100주년 총회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치안 최고 책임자를 포함한 2천여 명의 각국 대표 등이 모여 범죄, 테러, 마약, 재해재난 등으로부터 지구촌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1964년 인터폴에 가입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김종양 전 총재는 2018년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폴 총재에 당선돼 2021년 임기 종료시까지 인터폴을 이끌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인 바 있다.

이번 총회는 전직 총재 및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인터폴 100년: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의 별도 세션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 전 총재는 임기 중 인터폴이 직면했던 도전과 과제에 대해 패널로 참여한다. 특히, 전임 총재의 갑작스러운 사퇴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종양 전 총재는 "총회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단과의 회담을 통해 치안 분야 현안을 논의하고 ‘보다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가교’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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