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최근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2단계 확대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운남면 이장단과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추진단 및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함평만, 탄도만, 청계만 등 3개의 만에 151.6㎢의 갯벌을 보유하고 있어 2단계 확대 권고안에 따라 함평만과 탄도만 일원인 4개면(현경, 해제, 망운, 운남)에 우선 주민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오는 29일에는 해제면에서 설명회를 갖고 어촌계와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허재경 무안생태갯벌사업소장은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2단계 확대사업에 참여해 바다 환경보호와 각종 지원 사업 등 지역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무안갯벌의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 사업에 지역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무안/ 김진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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