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사)대한노인회 남동구지회 부설 노인대학에서 ‘2023년도 제35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제35기 졸업생 107명과 박종효 남동구청장, 오용환 남동구의장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 상장 수여, 축사,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남동구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1990년 개교 이래, 모두 4,690명의 노인 대학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지난 3월 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30회 108시간의 일정으로 교양강좌, 문화교육, 견학 및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동인 지회장은 “노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동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돼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 남동구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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