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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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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총력전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3.11.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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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청사 전경. [철원군 제공]
철원군청사 전경.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은 서울시 태릉에 있는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부지를 군에 유치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현종 군수는 지난 24일 박기준 의장, 임대수 군체육회장, 강춘학 군빙상연맹 회장 등을 만나 함께 국제스케이트장 철원 유치에 나서자고 뜻을 모았다.

앞서 군은 지난 2021년 국방개혁 국방인력구조 개편에 따른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대한체육회를 방문한 바 있다.

군은 전후 70여 년간 각종 규제로 지역 개발 한계로 인해 낙후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극복하고, 접경지역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스케이트장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추운 날씨가 겨울스포츠를 연상시키며 스케이트장 건립 이미지에 부합되고,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접경지역 주민을 위한 국가 차원의 보상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군부대 유휴지에 국제스케이트장을 건립하면 토지 매입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를 선수 훈련비, 시설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종 군수는 “지역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국제스케이트장이 철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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