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그룹이 최근 경기 여주시 산북면에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GST 동곤지암 물류센터’를 착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곤지암IC에서 3㎞ 거리에 들어서는 GST 물류센터는 지난 2020년 5월 사업부지 선정과 매입절차에 들어가 3차례 걸쳐 지난해 7월 사업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작년 12월 건축인허가를 완료하고 이날 산북면 상품리 413-2번지 일원 건축현장에서 관련 절차를 마치고 착공했다.

예일그룹은 이날 착공식에서 고속 X-레이와 컨베이어 시스템 등 첨단 물류 장비가 적용되는 스마트물류센터 개념으로 실시간 연계를 통한 신속한 물류 배송서비스 등을 통한 새로운 신개념의 물류센터를 예고했다.

물류센터는 사업비 1,170억 원을 투입해 5만215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2025년 6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한지연 산북면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착공식을 갖는 예일그룹과 동곤지암 물류센터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준공식을 기점으로 여주지역과 산북면의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일그룹 이근재 대표는 “현재 금융시장의 상황은 상당히 어려운 시기로 이 모든 것을 해결 등 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이겨내고 이날 착공까지 도와준 주위의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향후 산북면에 공사 중인 IC가 준공되면 동곤지암 물류센터 명 변경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고 동행하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여주/ 김연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