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용산구, 반도아파트 재건축 확정…안전진단 통과
상태바
용산구, 반도아파트 재건축 확정…안전진단 통과
  • 유순기 기자
  • 승인 2023.11.27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부이촌동 한강변 스카이라인 획기적 변모 기대
반도아파트 전경. [용산구 제공]
반도아파트 전경.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최근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완료하고 안전진단 최종 통과를 반도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반도아파트는 1977년 준공 이후 올해로 47년차를 맞은 구축 아파트로, 면적 1만 6508㎡에 지하1층 ~ 지상12층 공동주택 2개동, 199가구로 조성된 소규모 단지다.

2000년 무렵부터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움직임이 있었지만, 200%를 넘는 용적률이 걸림돌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와 서울시의 35층 높이 제한 폐지에 따라 급물살을 타고, 지난 1월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구에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요청한 후 이번 판정으로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

바로 인접한 렉스아파트(1974년 준공)가 1대1 재건축을 통해 한강변 최고층 아파트인 56층의 래미안 첼리투스로 탈바꿈한 상태다. 이미 재건축이 추진 중인 한강맨션, 한강삼익 등 사업이 완성되면 동부이촌동 한강변 일대 스카이라인이 완전히 새롭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여러 걸림돌을 딛고 동부이촌동 일대 재건축 사업이 완성되면 한강변 스카이라인이 획기적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유순기기자 
ys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