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특별한 이벤트로 고물가 시대 속 물가 안정에 솔선수범 나서는 ‘관악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다. 가격, 위생, 청결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구는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기존 48개소에서 85개소로 대폭 늘리고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 물품을 확대하는 등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힘써왔다. 또 구는 지난 5월에 ‘착한가격업소 이용후기 이벤트’를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구는 내달 ‘착한가격업소 이용후기 SNS 인증샷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 주민들의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린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내달 1일~15일 중 관악구 착한가격업소에 방문해 이용후기와 인증사진 3장(▲가게외부 ▲음식 ▲결제영수증)을 본인 SNS에 올린 후 담당자 이메일(gyu88@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제출 시에는 참여한 SNS 종류, 아이디, 연락처를 함께 보내야 한다.

향후 구는 추첨을 통해 주민 6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관악구 착한가격업소에 방문하는 주민들은 행정안전부와 신한카드가 연계해 진행하는 페이백 행사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내달 1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 본인이 신청하거나 업소이용 고객이 추천하면 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뉴스소식▷관악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백인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