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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탄축 중립도시 본격화…기후행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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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탄축 중립도시 본격화…기후행동 확산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3.11.27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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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녹색 건축물 전환 지원 등 적극 대응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고양시청사 전경.
고양시청사 전경.

경기 고양특례시는 에너지원의 탈탄소화,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녹색 교통 확대 등 지역 주도적 기후행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한다.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시민햇빛발전소 설치 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 지원 사업 ▲미니 태양광 지원 사업 ▲공공시설물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2024년 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올해 74개소 건축물을 대상으로 내·외부 단열공사, 창호교체 공사 등에 대한 일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 내용으로는 ▲건물 내·외부 단열공사 ▲기밀성 창호 교체 ▲전기·조명시스템 등 전력 저감 우수 제품(LED등) 교체가 있고, 순공사비(부가가치세 제외)의 50% 범위 내에서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 대중교통 인프라도 확대 운영한다. 

현재 시에 등록된 버스는 총 1,070대로 경유 265대, 천연가스(CNG) 535대, 전기저상버스 261대가 운행 중이다. 내년까지 전기저상버스 도입을 41%로 끌어올려 총 444대를 운영할 예정이고, 수소버스도 29대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을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인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고양 똑버스는 기본 순환 노선을 운행하면서 호출이 있는 정류장에 정차 운행하는 ‘고정노선형’ 방식을 최초 도입해 운영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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