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보건소는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하고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2022년도 갈말읍 내대리 및 지경보건진료소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6개 보건기관에 대한 개선사업에 공모하여 대상 건축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김화·서면·근남보건지소, 대마·마현·잠곡보건진료소에 대해 총 사업비 17억을 투입해 건축물 내·외단열, 지붕 단열, 고효율보일러, 고효율 조명(LED)을 교체설치 해 각 기관별 에너지성능을 20% 이상 개선 시키고 태양광발전장치를 설치해 CO2 온실가스 발생을 억제하는 등 친환경적인 에너지 효율을 실현했다.
또한, 공기순환기를 설치하여 시설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춘재 보건소장은 “녹색건축물 재탄생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