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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두번째 '오징어 올림픽'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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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두번째 '오징어 올림픽' 인기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11.27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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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팀 100명 참가…10여 종 한국 놀이 즐겨
지난 26일 홍콩에서 열린 '오징어 올림픽'. [주홍콩 한국문화원 제공]
지난 26일 홍콩에서 열린 '오징어 올림픽'. [주홍콩 한국문화원 제공]

홍콩에서 26일 열린 두 번째 '오징어 올림픽'에 100명이 참가해 여러 한국 놀이를 체험했다.

27일 주홍콩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홍콩 완차이 사우손 스타디움에서는 지난 3월에 이어 8개월 만에 두 번째 '코리아 게임 : 오징어 올림픽'이 열렸다.

한국문화원이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기반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 10여 종의 다양한 한국 놀이로 구성한 체험 행사다.

이번에는 SBS 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이름표 떼기와 판 뒤집기 종목도 추가됐다.

지난 26일 홍콩에서 열린 '오징어 올림픽'. [주홍콩 한국문화원 제공]
지난 26일 홍콩에서 열린 '오징어 올림픽'. [주홍콩 한국문화원 제공]

3월 행사와 마찬가지로 5명으로 구성된 20개 팀 100명이 참가했으며 그중에는 프랑스인으로 구성된 팀도 있었다.

한국문화원은 총 60개 팀이 신청했고 심사를 통해 참가 팀을 선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매우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히트한 '오징어 게임'은 홍콩에서도 2021년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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