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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선 경기 화성균형발전연구원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만나 화성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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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선 경기 화성균형발전연구원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만나 화성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등 건의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23.11.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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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균형발전연구원이 경기도교육청에 화성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등 화성 서남부 지역의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화성균형발전연구원 제공]
화성균형발전연구원이 경기도교육청에 화성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등 화성 서남부 지역의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화성균형발전연구원 제공]

경기 화성균형발전연구원이 경기도교육청에 화성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등 화성 서남부 지역의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27일 화성균형발전연구원에 따르면 홍형선 원장은 지난 24일 임태희 교육감과 만나 화성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비롯, 자율주행 미래 자동차 마이스터교 신설 지원, 새솔동-남양읍·마도·송산·서신면 공동학군제 지정, 남양읍 제2 고등학교 2027년 개교 차질 없는 추진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홍 원장은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과 관련, “화성시 학령인구가 17만 명을 넘어 전국 최다 수준인데도 시내에 교육지원청이 없어 학령인구 3만 명의 오산시에 자리한 화성·오산 통합교육지원청에 교육행정을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통합 운영에 따른 교육행정은 지역별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교육수요자들의 불만과 민원의 요인이 되고 있고, 교육행정 업무 과중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화성·오산 통합교육지원청을 분리, 화성교육지원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자율주행 미래차 마이스터교 신설과 관련, 홍 원장은 “화성시는 대한민국 자동차의 성장엔진이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기아자동차 생산공장 및 협력업체와 그 K-시티(자율주행시험장)가 조성돼 있고, 인근에는 자동차 테마파크가 예정돼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처럼 화성 서부권은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로서 관련, 기술인력 양성에 최적지”라며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서 미래 자동차의 백년대계와 끼 많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서는 ‘자율주행 미래 자동차 마이스터교’의 설립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홍 원장은 새솔동-남양읍·마도·송산·서신면 공동학군제 지정 필요성에 대해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신·송산·마도면 등 농촌 지역 학교는 과소학급으로, 새솔동 도시지역은 과밀학급으로, 교육의 질 저하 등의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는 양 도농지역 간 공동학군제 지정을 건의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 현안에 대한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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