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2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7회 서산 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외국인의 연 높이 날리기와 일반부의 창작 연날리기 등 총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전국의 연 동호회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초청 연사들의 연날리기 시연과 연 비행, 참가자들의 연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연 만들어 날리기 체험, 우드 아트, 원석팔찌와 LED블럭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완섭 시장은 “연날리기는 연을 끊어 날려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의 전통문화”라며 “대회를 통해 그간 좋지 않았던 일이 있었다면 모두 날려버리고 좋은 기운만 받아서 연처럼 비상하는 2024년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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