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밀양 원천 요넥스 코리아주니어 배드민턴 대회’가 열리는 27일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동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밀양시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떨어지는 기온과 환경의 변화로 인해 많은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다.
이에 시는 주부민방위기동대, 안전문화추진단, 부산고용노동청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 속 위험 안전신문고 신고, 가스전기 안전요령, 불조심, 동절기 중대시민재해 예방 등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특히 춥고 건조해지는 날씨에 난로, 보일러 등 난방용품의 사용빈도가 많아지고 이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수도 동파에 의한 피해도 많이 발생한다.
이날 시는 화재 예방을 위해 타기 쉬운 물건은 난방기구 근처에 두지 말고, 사용 전 기구의 노후파손 여부 확인, 오일·가스 등 누수, 전선피복 파손, 콘센트 연결상태 등 이상유무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계량기는 항상 보온상태를 유지하고 수돗물은 조금씩만 틀어놔야한다고 강조했다.
손영상 안전재난관리과장은 “동절기 급격한 날씨 변화로 인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해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며 이번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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