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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순 남동구의원 "미운영 가로판매대 행정조치 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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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순 남동구의원 "미운영 가로판매대 행정조치 취해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1.27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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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순 남동구의원 행감서 질타
"수년간 도로점용료도 내지 않아"
인천 남동구의회 이정순 의원(더민주·구월2동,간석2‧3동)은 지난 24일 구의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년째 운영하지 않고 있는 가로판매대에 적절한 행정조치를 하지 않는 해당 부서를 질타했다.  [의원 제공] 
인천 남동구의회 이정순 의원(더민주·구월2동,간석2‧3동)은 지난 24일 구의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년째 운영하지 않고 있는 가로판매대에 적절한 행정조치를 하지 않는 해당 부서를 질타했다.  [의원 제공] 

인천 남동구의회 이정순 의원(더민주·구월2동,간석2‧3동)은 지난 24일 구의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년째 운영하지 않고 있는 가로판매대에 적절한 행정조치를 하지 않는 해당 부서를 질타했다. 

남동구에는 교통카드 충전, 판매, 신문, 음료, 과자 등 판매를 주된 목적으로 설치된 ‘가로판매대’ 29개와 구두를 수선하거나 닦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구두수선대’가 31개 있다. 이렇게 점용허가를 받은 도로 위 영업시설물이 남동구 내 모두 60개다.

이 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한 곳은 구월동에 위치한 곳으로 그동안 교통카드 충전, 판매 등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가로판매대로 운영하던 곳이다.  

이 의원은 “2018년 이후 수년 동안 가판대 운영에 대한 도로점용료를 납부하지 않고 있다"며 “수년째 문을 닫고 영업하지 않고 있는데도 도로관리청인 구는 어떠한 행정조치도 하지 않았고, 더욱이 이 가판대는 점자블록을 막고 있어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추궁했다.

이 의원이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8대 의원 재직 때부터 소관부서와 소속 상임위원회가 달라 당시에 감사실, 소통협력관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했던 사항이기도 하다. 

그러나 부서 간 소통 부재로 이후에도, 어떠한 행정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 유감을 표했다.

이 의원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적절한 행정조치가 이루어지길 바라고, 이 외에 가판대도 전수조사를 통해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인도 위에는 가판대, 점자블록, 자전거도로 등 복합적 요소들이 많은데, 시설물 등의 설치 시에는 관련부서 간 소통과 협의를 통해 종합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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