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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항 드론쇼’ 18만여 명 관람 150억 원 경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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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항 드론쇼’ 18만여 명 관람 150억 원 경제효과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23.11.27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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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대 드론쇼·불꽃쇼 향연
도내 최초 상설 드론쇼 자리매김
관광 판도 변화·지역경제 활성화
전남 고흥군은 야간 볼거리 관광 상품으로 내놓은 ‘2023 녹동항 드론쇼’공연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야간 볼거리 관광 상품으로 내놓은 ‘2023 녹동항 드론쇼’공연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야간 볼거리 관광 상품으로 내놓은 ‘2023 녹동항 드론쇼’공연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녹동항 드론쇼는 바다정원과 녹동항구 일원을 가득 메운 군민과 지역 찾은 관광객 1만여 명과 함께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군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무원과 경찰, 해경,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 6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녹동항 주변 인파 관리, 차량 소통관리에 총력을 쏟은 결과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마지막 공연인 만큼 기존 녹동항 드론쇼 규모(500대)의 2배인 1,000대 드론의 군집비행으로 고도의 기술과 입체감 있는 빛의 예술적 작품을 완성하는 더욱 화려한 드론쇼 최상급 공연과 형형색색 불꽃쇼의 불빛 향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장식했다.

전남 고흥군은 야간 볼거리 관광 상품으로 내놓은 ‘2023 녹동항 드론쇼’공연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야간 볼거리 관광 상품으로 내놓은 ‘2023 녹동항 드론쇼’공연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흥군 제공]

아울러 15분간 음악에 맞춰 진행되는 드론쇼 공연과 동시에 펼쳐진 불빛쇼 공연엔 녹동항구 여기저기에서 관람객들의 감탄과 환호성이 끊임없이 터져 나왔다.

폐막식 피날레를 장식한 드론쇼 공연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서 주도권을 선점하고 있는 군의 우주산업은 물론 드론 UAM 항공산업 분야에 대한 고흥의 끝없는 도전 등을 담은 콘텐츠를 연출해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이미지 표현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녹동항 주변 장어거리 식당가와 수산횟집 등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군민과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장사진이 펼쳐져 마지막까지 지역상권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남 고흥군은 야간 볼거리 관광 상품으로 내놓은 ‘2023 녹동항 드론쇼’공연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야간 볼거리 관광 상품으로 내놓은 ‘2023 녹동항 드론쇼’공연이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흥군 제공]

군은 지금까지 우천 등 기상악화로 연기 또는 취소 등을 제외한 불과 23번째 공연만으로 18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지역 곳곳 고흥관광과 함께 드론쇼 공연 관람 등을 목적으로 녹동항을 찾아온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로써 군은 드론쇼 공연으로 지역인력 고용 유발효과 총 1,050명과 음식점과 숙박 등 소비 지출의 지역상권 직접적 경제효과 150억 원, 고흥 농수축산물 홍보브랜드 및 온-오프라인 고흥관광 알리기 간접적 효과 등 관광경제 낙수 성과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계 분석했다.

또 주말 대표 먹거리 관광지인 도양읍의 관광인프라에 드론쇼라는 특색있는 야간 관광콘텐츠가 더해져 전역에 직·간접적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얻은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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