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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경찰서, 업소서 '집단 마약' 외국인 9명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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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경찰서, 업소서 '집단 마약' 외국인 9명 구속 송치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3.11.27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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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흥업소에서 단체로 마약을 투약한 외국인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계양경찰서 제공]
인천 유흥업소에서 단체로 마약을 투약한 외국인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계양경찰서 제공]

인천 유흥업소에서 단체로 마약을 투약한 외국인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20∼30대 베트남 국적의 남녀 13명 중 9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9일 오전 6시 20분께 인천시 계양구 노래클럽에서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7명은 남성 손님, 6명은 여성 종업원으로 확인됐으며 간이 시약 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남성 손님들은 경찰에서 "다국적 클럽에 놀러 간 것"이라며 "마약이 있는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에 구속된 피의자 9명 중 7명은 불법체류자로 확인됐다.

경찰은 여성 종업원 중 유흥업소 실장이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보고 다른 혐의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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