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보건소는 영유아의 성장발달은 물론 평생건강의 기초가 되는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대상은 생후 4개월부터 만6세 미만의 영유아로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발달 특성을 고려해 월령에 맞게 7차례(4·9·18·30·42·54·66개월)에 걸쳐 시기별로 검진 받으면 된다.
검사항목은 문진 및 신체계측, 발달평가, 구강검진, 상담 등 5개 분야 21개 항목이며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 의원과 치과에서 검진이 가능하다.
특히 정밀진단이 필요할 경우 의료급여수급자는 최대 40만 원, 일반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만 원까지 검사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 30%에 해당되는 영유아에 대해서는 가정방문과 사전 예약 실시 등 일대일 접촉을 통해 수검률을 높이고 지속적인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미래세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발판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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