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연구단체는 전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통합교통서비스 플랫폼 발전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진숙 교수는 해외 MaaS의 경우 중앙기관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의 MaaS 운영 사례를 참고하여 경기도형 MaaS의 개발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2024년까지 유럽 기준을 적용한 Level 1단계의 MaaS 플랫폼의 추진 방안이 필요하며 중기적으로 2027년까지는 Level 2의 MaaS 플랫폼을 확대하여 기능 강화를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건설교통위원회 연구단체 회장인 김종배 위원장은 “수도권의 교통 혼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대책은 결국 대중교통이 유일한 만큼 대중교통 중심으로 대안이 필요하며, 유럽 기준의 Level 3의 MaaS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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